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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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무림학교' 병맛과 중독 사이…결계는 풀렸다(종합)

기사입력 2016.01.11 23:04 / 기사수정 2016.01.11 23:29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20대 청춘들이 무림학교에서 삶을 깨우치는 '무림학교'가 처음 전파를 탔다.

11일 방송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무림학교'에서는 윤시우(이현우 분)과 왕치앙(이홍빈)가 처음 만난 가운데 이들이 무림학교와 마주했다.

이날 아이돌 그룹 뫼비우스의 리더이자, 천재 작곡가인 윤시우는 얼마 전부터 원인 모를 이명에 시달렸다. 이어 중국 상해그룹 회장의 아들 왕치앙은 회사에서 후원 하는 콘서트 참관을 위해 한국에 도착했다.

윤시우와 왕치앙은 인턴 사원의 실수로 같은 방에 배정받게 됐다. 두 사람은 서로 팽팽한 신경전을 펼쳤다. 왕치앙은 관객들에게 환불하라고 밀어붙였지만, 상해그룹 회장이 이번 콘서트에 신경을 쓴다는 말을 듣고 뜻을 꺾었다.

심순덕(서예지)는 뫼비우스가 참여하는 콘서트장 앞에서 감자떡을 팔면서 억척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왕치앙은 아이디 카드를 잃어버린 가운데 가까스로 공연장에 도착했고, 뫼비우스의 공연을 투덜거리면서 관전했다.

공연장을 찾은 황선아(정유진)은 윤시우가 떨어지는 조명에 부상을 입을 위기에 처하자 무대에 뛰어들어 그를 구했다. 윤시우는 추락하는 물건을 잠시 멈추는 모습을 보였고, 황선아는 그에게 "무림학교 원장 선생님이 고칠 수 있다"고 전했다.

윤시우의 소속사 대표는 윤시우가 귀 때문에 병원을 찾았다는 소식을 듣고, 그와 재계약 하지 않을 계획을 세웠다. 다루기 어려운 윤시우를 뫼비우스에서 내보내려고 했던 것. 그는 특히 윤시우와 스캔들에 휩싸였던 여자 가수를 언급했다.



윤시우는 신인 여자 가수, 폭력배들과 뒤엉키는 상황에 처했다. 파파라치는 이들의 모습을 찍었고, 기자들이 모여들었다. 소속사 대표가 계략을 펼친 것이다. 폭력배들을 물리친 심순덕 때문에 윤시우는 여자 팬을 버리고 도망간 연예인으로 몰렸다.

소속사 관계자와의 대화에 윤시우는 자신이 함정에 빠졌다고 느꼈다. 결국 대표는 윤시우에게 귀가 다 낳을 때까지 휴식을 취하라고 했다. 한편, 왕치앙의 부모는 스무 번 넘게 퇴학한 아들을 납치해 무림학교에 입학하게 했다.

무림학교로 끌려가던 왕치앙은 차에서 도망친 뒤 바다 속으로 뛰어들었다. 심순덕은 물에 빠진 왕치앙을 구했다. 이어 왕치앙은 정신을 잃기 전 심순덕을 보면서 "예쁘다"고 되뇌었다. 정신을 차린 왕치앙은 심순덕이 무림학교에 다닌다는 사실을 알고, 입학을 결심했다.

왕치앙은 심순덕의 안내로 무림학교를 찾아나섰고, 윤시우도 산을 헤매고 있었다. 윤시우는 심순덕을 보자, 이전의 일을 따져물었다. 이에 왕치앙은 윤시우와 몸싸움을 벌였고, 결계가 풀어지면서 무림학교가 모습을 드러냈다.

'무림학교'는 취업과 스펙 쌓기가 사회에 나가 세상에 맞설 수 있는 덕목을 배우는 무림캠퍼스에서 벌어지는 20대 청춘들의 액션 로맨스 드라마다. 매주 월·화 오후 10시 첫 방송.



in999@xportsnews.com / 사진 = '무림학교' ⓒ KBS 2TV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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