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실베스터 스탤론이 '크리드'(감독 라이언 쿠글러)로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베버리 힐튼 호텔에서 코미디언 겸 영화배우 리키 제바이스의 사회로 제7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이 개최됐다.
이날 드라마 부문 남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실베스터 스탤론은 '러브앤머시'의 폴 다노, '비스트 오브 노 네이션'의 이드리스 엘바, '99 홈스'의 마이클 섀넌, '스파이 브릿지'의 마크 라이런스와 경합한 끝에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베테랑 배우인 실베스터 스텔론은 지난 1977년 '록키'로 골든글로브 각본상과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이후 무려 39년 만에 다시 후보에 오르며 수상의 기쁨까지 함께 안았다.
골든글로브는 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가 주관하는 영화상으로 뮤지컬, 코미디 부문과 드라마 부문으로 나뉘어 작품상, 감독상, 남녀주연상 등을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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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