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은경 기자] 손흥민(24, 토트넘)이 7경기 만에 선발로 나섰지만 아무 것도 보여주지 못했다.
손흥민은 1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 레스터시티전에 선발 출전했다. 경기는 2-2로 끝났고, 손흥민은 90분 동안 유효슈팅 0개에 그쳤다.
손흥민이 선발로 나선 것은 지난달 11일 유로파리그 조별예선 AS모나코전 이후 7경기 만이다. 손흥민은 지난달 29일 프리미어리그 왓포드전에서 골을 넣으며 '선발 전환'이 예상됐으나 이후 경기에서도 선발 라인업이 나서는 동안 벤치를 지켰다.
한 달 여 동안 서브 역할을 했던 손흥민은 자신감이 크게 떨어진 듯 소극적인 플레이를 했고, 90분간 4개의 슈팅을 기록했지만 단 한 개도 골문을 향해 쏘지 못했다.
한편 무승부로 경기를 끝낸 토트넘과 레스터시티는 향후 일정을 조정해 재경기를 치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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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경 기자 ky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