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그룹 터보 마이키가 김정남과 어색한 사이임을 털어놨다.
터보는 8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다시' 첫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터보 김종국은 김정남과 함께 했던 히트곡, 또 마이키와 함께 했을 때 불렀던 히트곡을 부르는 시간을 가졌다. 김종국이 마이키가 있던 시절의 '회상'을 부르자, 김정남은 "내가 이 한 곡에 졌다. 이 곡 싫어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마이키는 "난 이 곡 하나 때문에 자리를 잡았다. 그 전까지는 위태로웠다"고 밝혔다.
그러자 김종국은 "아직 두 사람이 서로 그렇게 가깝지 않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이키는 "사실 김정남을 잘 모른다. 방송 하면서 서서히 친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터보는 지난 달 21일 데뷔 20주년을 맞아 15년만에 3인조로 재편, 정규 6집 앨범을 발매한다. 방송인 유재석이 타이틀곡 '다시' 피처링을 맡았으며 가수 박정현, 제시, 케이윌 등이 터보 6집 피처링 군단으로 참여했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KBS 2TV 방송화면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