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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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 "김현수, BAL의 두가지 약점 지워…1번타자 예상"

기사입력 2016.01.07 14:35 / 기사수정 2016.01.07 14:35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올 시즌에는 '리드오프' 김현수(28)의 활약을 볼 수 있을까.

미국 'USA 투데이'는 7일(이하 한국시각)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프리뷰 기사를 게재했다. 이 매체는 이 글에서 볼티모어에 새롭게 합류한 선수로 마크 트럼보, L.J. 호스와 함께 김현수를 소개했다.

"피츠버그 강정호의 발자취를 따라 김현수가 한국에서 온다"고 운을 뗀 이 매체는 "그는 좌타와 출루율, 볼티모어의 중요한 두 가지 단점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다. 김현수는 한국에서 지난 시즌 4할3푼8리의 출루율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김현수의 포지션에 대해서 "FA 시장에서 외야수를 영입하지 않을 경우 김현수는 좌익수에서 시작할 것"이라고 설명하며 타순으로는 1번 타자로 예상했다. 올 시즌 두산에서 4번타자로 나섰지만 김현수의 출루 능력을 높게 산 것이다.

한편 이 매체는 볼티모어의 주요 과제에 대해서 "아직 FA 계약을 맺지 않은 크리스 데이비스의 공백을 메워야 한다. 볼티모어는 대형 계약을 제시했지만 그는 아직 어느 구단과도 계약을 맺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볼티모어는 현재 FA시장에서 데이비스, 저스틴 업튼, 요에니스 세스페데스를 영입할 자금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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