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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출정식] SKT 최병훈 감독, "'듀크' 이호성이 정말 잘하고 있다"

기사입력 2016.01.06 20:24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작년 롤드컵 우승팀인 SK텔레콤 T1의 최병훈 감독과 '벵기' 배성웅이 이번 시즌 왕좌 수성의 의지를 다졌다. 

6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2016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출정식(이하 롤챔스)’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롤챔스에 참가하는 10개 팀 감독과 팀 대표 선수가 참여해 일정 추첨을 진행하는 한편, 이번 시즌을 앞두고 팬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롤챔스 출정식에 참석한 최병훈 감독은 "작년은 최고의 한 해였다. 올해는 작녀보다 더 좋았으면 하는데, 쉽지 않을 거 같다"며 이번 시즌 입장을 밝혔다. 이어 이번 시즌 합류한 '듀크' 이호성에 대해서 "정말 잘 하고 있다. 그러나 실전 성적은 봐야 알수 있을 거 같다. 일단 열심히 해서 반 정도는 만족하고 있다"고 언급한 후 "첫 경기 상대인 CJ 엔투스 박정석 감독을 상대로 '듀크' 이호성이 평소보다 더 잘할 거 같다"고 밝혔다.

최병훈 감독과 함께 참석한 '벵기' 배성웅 역시 '듀크' 이호성에 대해 "정말 성격이 좋다"고 평했다. 이어 그의 예전 동료자 이번 시즌 코치로 합류한 '푸만두' 이정현에 대해 "굉장히 불쌍하다. 김정균 코치가 자기 아랫사람이 왔다고 일을 너무 많이 시키고 있다"며 농담을 던졌다.

마지막으로 '벵기' 배성웅은 "작년보다 성적이 좋기 힘들 거 같다. 작년만큼만 성적이 잘 나왔으면 좋겠다"고 올해 성적에 대해 이야기를 남겼다.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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