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육룡이 나르샤' 김명민이 김의성과 약조했다.
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28회에서는 정몽주(김의성 분)가 양전을 시행시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대신들은 양전 시행을 두고 대립했고, 정몽주의 의견에 무게가 실렸다. 정몽주는 정도전에게 "약조할 수 있겠소"라며 물었다. 전날 밤 정몽주는 "내가 결국 자네에게 설득되지 않는다면 이 고려의 사직을 바꾸는 일 따위는 절대 하지 않겠다 그리 약조해줄 수 있겠나"라며 제안했던 것.
정몽주는 '죽는 날까지 날 설득해볼 텐가'라며 속으로 생각했고, 정몽주는 '내가 과연 포은 사형을 끝내 설득해낼 수 있을까'라며 괴로워했다.
결국 정도전은 "약조하겠습니다"라며 말했고, 정몽주는 "양전은 시행될 것입니다"라며 토지개혁을 추진했다.
이후 이방원(유아인)은 "이 대업이 어찌 한 사람의 마음에 흔들릴 수 있습니까"라며 반발했고, 정도전은 정몽주가 양성한 인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두 사람의 갈등이 깊어져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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