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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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기 감독 "경기력 하락에 올스타 브레이크 간절했다"

기사입력 2016.01.05 21:14



[엑스포츠뉴스=안양, 조은혜 기자] 안양 KGC 인삼공사가 외곽 폭발을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KGC는 5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5라운드 전자랜드와의 홈경기에서 90-8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GC는 시즌 전적 22승16패를 만들며 2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반면 전자랜드는 8연패에 내몰렸다.

김승기 감독은 승리를 했지만 가장 먼저 찰스 로드의 부진을 꼬집었다. 김승기 감독은 "로드가 감 잡기가 쉽지 않다. 체력적인 부분 등이 전혀 안돼있다"면서 "자신이 슛이나 수비에서 감이 떨어진 것을 아니까 연습을 잘 해서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좋은 모습 보였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최근 계속해서 경기가 제대로 풀리지 않았던 KGC다. 이에 대해 김승기 감독은 "요즘 경기가 안풀리다보니 오늘 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국내선수들이 열심히 해줬다"면서 "빨리 올스타 브레이크가 왔으면 하는 생각이 간절했다. 경기력이 떨어졌고, 체력적인 문제에 부상 선수도 많다. 그래도 올스타 브레이크가 있기 전 마지막 경기를 이겨줘서 고맙게 생각한다"고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감독대행에서 감독으로 승격한 뒤 첫 승이었다. 김승기 감독은 "부담이 많이 된다. 더 잘해야한다, 이겨야한다는 생각을 갖다보니 그런 것 같다"면서 "그런 부분도 올스타 브레이크 동안 나도 선수들도 마음가짐을 바꿔야 한다. 연습도 잘 해야하고, 고치면 잘 할 수 있는 팀이라고 생각한다"고 내다봤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 ⓒ KBL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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