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후의 명곡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불후의 명곡' 서문탁이 독도에서 공식적으로 처음 노래를 불렀다고 밝혔다.
2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2016 희망의 찬가 편이 꾸며졌다.
이날 정재형이 "독도에서 최초로 노래한 가수라고 하던데"라고 묻자 서문탁은 "독도에서 공식적으로 처음 노래 부른 가수다. 독도의 동도 맨 위에서 독도경비대와 함께 '아리랑'을 노래했다"고 밝혔다.
이어 서문탁이 독도에 갔던 2014년 새해맞이 특별생방송 영상이 공개됐다. 서문탁은 독도경비대와 함께 아리랑을 목놓아 외쳤다.
이에 대해 서문탁은 "정말 울컥울컥했다. 강풍으로 정신이 없었지만, 악천후에서도 독도경비대가 함께해줬다. 너무 많이 눈물이 났다"며 "그래서 끝나고 나서 독도경비대원을 위해 작은 콘서트를 열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불후의 명곡'에는 알리, 서문탁, 레이지본, 별, 김정민, 박기영, 더원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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