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이종호(23)를 전북 현대로 보낸 전남 드래곤즈가 조석재(22)를 임대 영입했다.
전남은 31일 "전력 보강을 위해 2015년 K리그 챌린지 충주 험멜에서 뛰었던 공격수 조석재를 임대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달 초 이종호를 전북으로 보냈던 전남은 조석재의 원 소속팀인 전북과 협상을 통해 조석재를 데려오며 공백을 메우게 됐다.
조석재는 측면과 섀도우 스트라이커를 볼 수 있는 차세대 골잡이로 스피드를 바탕으로 한 저돌적인 공격과 다재다능한 플레이로 탁월한 골 결정력을 보여준다. 올해 K리그 챌린지 36경기에 출전해 19골 5도움을 올린 조석재를 통해 전남은 이종호의 공백을 메우고 스테보, 오르샤와의 콤비네이션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전남에 합류한 조석재는 "전남에서 뛸 수 있게 된 것은 나에게 기회라고 생각한다. 나 자신보다는 팀을 위해 정말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조석재는 내년 1월4일부터 선수단에 합류해 훈련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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