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리오넬 메시(28,FC바르셀로나)가 프로 통산 500경기 출전을 달성했다.
메시는 31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캄프 누에서 열린 2015-16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7라운드 레알 베티스와 경기서 1골을 기록했다. 이날 프로 통산 500번째 경기에 나선 메시는 직접 골을 터뜨리며 자축했다.
지난 2004년 10월16일 에스파뇰전을 통해 프로무대에 데뷔한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만 500경기를 뛰며 구단 역사상 6번째 500경기 돌파자가 됐다. 메시는 500경기 동안 425골 159도움을 기록했다.
자신의 기념비적인 날인 만큼 메시가 초반부터 훨훨 날았다. 메시는 전반 29분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팀의 첫 골을 만들어냈다. 비록 페널티킥의 키커로 나선 네이마르가 실축했지만 이어진 상황서 상대 자책골이 나와 선제골을 기록했다.
4분 뒤 메시가 직접 골망을 흔들었다. 메시는 네이마르와 공을 주고받은 뒤 문전서 가볍게 밀어넣어 추가골을 터뜨렸다.
메시의 활약으로 전반을 2-0으로 마친 바르셀로나는 후반 1분과 38분 루이스 수아레스가 연속골을 넣으면서 4-0 대승을 완성했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