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유아인이 의문의 조직 '무명'에 대한 정보를 입수한 순간이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의 최고의 1분으로 기록됐다.
3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육룡이 나르샤'는 13.8%를 기록하며 월화극 1위 자리를 수성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의문의 사나이 김내평과 '그 분'으로 통칭된 조직 '무명'에 대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조직의 우두머리인 그분의 뜻대로 도화전 혈투에서 승리를 거둔 이성계(천호진 분)를 살해하려 했지만, 계획에 실패하자 그 자리에서 자결했다.
방원은 김내평이 조준(이명행)의 전제 개혁안을 훔쳤던 사내와 동일인임을 깨닫고 시신을 찾아 나서며, 하륜(조희봉)을 매섭게 추궁하게 됐다. 김내평은 알고보니 이인겸(최종원)이 14년 동안 쫓던 사내였던 것.
방원의 영민한 수사력과 총명한 판단력으로 무명의 실체가 밝혀진 바로 이 장면이 26회 순간 최고 시청률인 18.98%를 기록했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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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