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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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 "미네소타, 박병호에 대한 인내심 필요"

기사입력 2015.12.30 07:30



[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박병호(29)의 활약이 미네소타 트윈스의 성적을 좌우하게 될까. 미국 현지 언론은 '기다리면 된다'고 전망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30일(이하 한국시각) "미네소타가 2016시즌 생각해봐야 할 5가지 질문"에 대한 글을 게재했다. 그 중 두번째로 과연 박병호가 메이저리그에서도 한국에서의 기록을 이어갈 수 있을 지에 대한 것이었다.

MLB.com은 "박병호는 지난 2년간 KBO리그에서 105개의 홈런과 270타점을 기록했다"면서 "메이저리그 투수들의 구속에서 알 수 있듯 타자 친화적인 리그는 아니지만 미네소타는 박병호가 피츠버그의 강정호처럼 적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매체는 "강정호 역시 시작은 늦었으나 내셔널리그 신인왕 3위에 올랐다. 미네소타는 박병호에 대해 인내심을 가지도록 해야 한다"면서 박병호에게 적응 기간이 필요할 것이라 내다봤다. 이어 "그들은 박병호의 힘을 믿고 있다"고 기대감을 함께 전했다.

이밖에 MLB.com은 내야 코너 포지션 정리, 외야진과 불펜 전망, 개막전 선발 로테이션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내야 포지션에 관한 질문에서는 박병호의 입단으로 외야로 본격 전향하게 된 미겔 사노가 얼마나 적응할 수 있을 것인 지에 대해 언급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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