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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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청춘' 정상훈 "정우 유명해질 때, 난 편의점서 술 먹어"

기사입력 2015.12.29 15:05 / 기사수정 2015.12.29 15:05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정상훈이 과거를 돌이켰다.

29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열린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청춘 in 아이슬란드' 제작발표회에는 나영석 PD, 양정우 PD, 조정석, 정상훈, 정우, 강하늘이 참석했다.

이날 정상훈은 "조정석이 가는 건 알고 있었다. 가볍게 술 한잔 하는 사이라서 모였는데, 정우가 있어서 너무 놀랐다. 예전에 둘이서 영화를 하기로 했는데, 엎어진 적이 있다. 다행히 출연료를 절반을 받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상훈은 "조정석이 나와 정우의 인연을 알고 있었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정우가 예전에 '바람'으로 유명세를 떨칠 때 나와 조정석은 편의점에서 술을 먹고 있었다"고 회상했다.

정우는 "정상훈이 돌잔치 등 이럴 때만 연락이 와서 부담스러웠다"고 웃은 뒤 "과거 오디션장에서 정상훈과 스쳐지나간 적이 있다. 이후 다른 현장에서 캐스팅 됐을 때 정상훈이 있어서 인연이 있다는 것을 느꼈다. 형이 나를 정말 잘 챙겨줬다"고 말했다.

'꽃보다 청춘'은 조정석을 주축으로 정우, 정상훈과 강하늘 등 유쾌한 '절친'들이 아이슬란드로 오로라를 보러 떠나는 여행기가 담긴다. 지난달 24일 첫 미팅 후 다음날 바로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이후 강하늘이 청룡영화제 직후 턱시도를 입고 출국했다.

입고 있던 옷 그대로 출국한 이들은 용돈도 적어 열흘간 아이슬란드에서 그 어느 때보다 더 쉽지 않은 분투기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오는 2016년 1월 1일 오후 9시 45분 첫 방송. 

drogba@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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