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3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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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워드-짐머맨, 약물 의혹 강력 부인 '법적 조치 예고'

기사입력 2015.12.28 12:04 / 기사수정 2015.12.28 12:04



[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필라델피아 필리스 내야수 라이언 하워드(36)와 워싱턴 내셔널스의 라이언 짐머맨(31)의 금지약물 의혹이 제기됐다. 두 선수 측은 이 사실을 강력하게 부인했다.

카타르 민영 방송사인 알자지라는 'The dark side'라는 제목의 스포츠계 금지약물 복용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보도했다. 이 다큐멘터리에서는 미식축구리그(NFL) 페이튼 매닝이 목 수술에서 회복 중이던 2011년 성장호르몬(Human Growth Hormone)을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매닝과 함께 메이저리그의 하워드, 짐머맨도 성장호르몬을 맞았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그러나 하워드와 짐머맨 측은 이를 강력 부인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과 'FOX스포츠' 등 미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하워드와 짐머맨을 변호하는 미국 로펌 '퀸 에마누엘'의 윌리엄 벅은 "하워드와 짐머맨에 대한 보도는 명백한 거짓말"이라면서 "용서할 수 없고, 무책임하다"고 비난했다.

벅은 "보도에서 하워드와 짐머맨에 대한 정보원이었던 사람도 자신의 주장을 철회했다. 책임당사자를 잡아 법정으로 갈 것"이라며 법정 조치를 예고했다.

한편 매닝 역시 'ESPN'을 통해 "거짓 보도 때문에 잠을 설치고 싶지 않다. 연습 중에 이렇게 와서 해명하는 것조차 이해가 되지 않는다. 목뼈가 부러졌던 건 맞지만, 회복을 위해 정말 열심히 노력했다"고 약물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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