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괴물투수' 오타니 쇼헤이(21)의 겨울 훈련은 휴일을 잊은 채 진행되고 있다.
일본 '스포츠호치'는 26일 "오타니가 지바 시내의 2군 시설에서 자율 트레이닝 했다"고 밝혔다.
오타니는 올 시즌 15승 5패 평균자책점 2.24로 최다승과 함께 최우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그는 100% 인상된 2억엔(약 9억원)의 연봉을 손에 쥐게 됐다. 이런 가운데 그는 자신이 세웠던 최고 구속 162km/h 돌파와 함께 올 시즌 타율 2할2푼2리 5홈런 17타점으로 부진했던 타격 보강을 과제로 삼았다.
크리스마스인 전날에도 후배 와타나베와 함께 훈련을 한 오타니는 휴일도 잊은 채 훈련에 전념했고, 주말인 이날 역시 자율 훈련을 소화하며 내년 시즌을 정조준했다. 자율 훈련을 마친 뒤 오타니는 내년 시즌 구상에 대해 그는 "일단 부상없이 뛰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이 매체는 "오타니는 연말 연시에는 고향인 이와테로 가 훈련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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