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천안, 이지은 기자] 문성민과 이다영이 최고의 '흥꾼'에 선정됐다.
한국 배구의 별들은 25일 크리스마스를 맞아 천안 유관순체육관에 모여 NH농협 2015-16시즌 V리그 올스타전을 펼쳤다.
팀 브라운은 25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16시즌 V리그 올스타전에서 팀 코니를 세트스코어 4-0(14-11, 16-14, 17-15, 15-12)로 제압했다.
이날 문성민은 MVP와 세리머니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문성민은 18표 중 6표를, 이다영은 17표를 받았다.
이다영은 2년 연속 댄스 본능을 과시했다. 팀 득점 때마다 다양한 춤을 춰 즐거움을 줬다. 특히 감독과 코치, 주심을 가리지 않는 '댄스본능'을 보여주면서 숨길 수 없는 끼를 발산했다. 결국 이다영은 2년 연속 세리머니상 수상이라는 영예를 누렸다.
이날 5득점(공격 성공률 57.14%)로 MVP에 오른 문성민은 현재 임신 중인 아내를 향한 세리머니를 선보이며 애정을 과시했다. 문성민은 배구공을 유니폼 속에 넣어 최민호, 서재덕과 함께 '요람 세리머니'를 해 '사랑꾼' 대열에 합류했다.
이들의 흥 폭발은 배구팬들에게 또 하나의 추억을 선사하기에 충분했고, 둘은 상금 100만원을 받는 기쁨을 누렸다.
number3togo@xportsnews.com / 사진=천안 권혁재,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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