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천안, 이지은 기자] V리그 올스타전 최우수선수상(MVP)의 주인공은 문성민(현대캐피탈)과 배유나(GS칼텍스)였다.
한국 배구의 별들은 25일 크리스마스를 맞아 천안 유관순체육관에 모여 NH농협 2015-16시즌 V리그 올스타전을 펼쳤다.
팀 브라운은 25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16시즌 V리그 올스타전에서 팀 코니를 세트스코어 4-0(14-11, 16-14, 17-15, 15-12)로 제압했다. 문성민과 배유나는 각각 남자부와 여자부를 이끌며 활약을 펼쳤다.
각 세트당 15점씩 4세트 총점 합산 방식으로 열린 이날 올스타전은 1,2세트는 여자부가 3,4세트는 남자부 경기로 열렸다. 선수들은 김세진-양철호 감독이 이끄는 팀 브라운(K-스타)과 김상우-박미희 감독이 이끄는 팀 코니(V-스타)로 나뉘어 맞섰다.
문성민은 이날 남자부 공격을 이끌며 팀 브라운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작년에 이어 공격수 부문 팬투표 1위 자리에 오르며 올스타전에 참가한 문성민은 서브 부문 2연패에는 아깝게 실패했다.
여자부에서는 양팀을 통틀어 최다득점을 올린 7득점을 올린 배유나가 MVP의 주인공이 됐다. 둘은 MVP 수상과 함께 300만원의 상금을 거머줬다.
한편 문성민은 남자부 세리머니상까지 수상하며 대회 2연패를 기록했다. 여자부는 이다영(현대건설)이 선정됐다.
number3togo@xportsnews.com / 사진=천안 권혁재,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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