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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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득점' 에이스 이경은 "체력적으로 문제 없다"

기사입력 2015.12.25 16:26



[엑스포츠뉴스=인천, 조은혜 기자] 구리 KDB생명 위너스 이경은이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2연승을 이끌었다.

KDB는 25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DB생명 여자프로농구 4라운드 신한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65-5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DB는 지난 KB전에서 11연패를 끊어낸 이후 2연승을 만들게 됐다. 시즌 전적 4승13패. 한편 7패째를 기록하게 된 신한은행은 이날 패하며 시즌 10승을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

이날 37분11초를 뛴 이경은은 17득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2연승을 이끌었다. 경기 후 이경은은 "시즌 시작하고 두번째 연승인데, 당시에 2연승을 한 뒤 계속 졌다. 이번에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연승을 이어나가면서 후반전에 치고나갈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경은은 "원래 포지션이 1번인데 픽앤롤을 하기 때문에 볼을 많이 들고, 너무 득점을 많이 하다보니 나머지 선수들이 죽지 않나 하는 생각을 했었다. 그래서 최근에는 다른 선수들의 공격력 죽는 거 같아서 살리는 방향으로 경기에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11연패에 빠지는 등 어려운 경기를 계속해야 했던 KDB였기에 에이스 이경은의 출전도 많아질 수밖에 없었다. 이경은은 "계속 져서 힘들었는데 확실히 게임이 잘되고 이기다보니까 괜찮다. 그런데 오늘 같이 하루 쉬고 저녁에서 낮 경기로 이어지는 등 일정이 빡빡하면 부담스럽긴 하다. 그런 것만 아니면 감독님께서도 잠깐잠깐 쉬면서 시간을 조절해주셔서 괜찮다"면서 "아픈데도 없고 컨디션도 괜찮다"고 자신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 ⓒ WKBL 제공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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