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나진 e엠파이어가 향후 소속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임단 운영 방안을 공개했다. 12월 초 박정석 감독과 ‘와치’ 조재걸 외 모든 선수와 계약을 종료한 지 약 20여일만의 일이다.
24일 나진e엠파이어(이하 나진)는 보도자료를 통해 향후 팀 운영 방안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나진 게임단은 앞으로 기업 팀으로서 팀의 후원을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팀은 해체하지 않으며 차기 시즌 새로운 코칭 스탭과 선수단을 구성하여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에 참가한다.
현재 새로 구성될 팀은 채우철 코치와 4명의 선수로 구성됐다고 밝혔다. 나진 측이 밝힌 새로운 선수는 미드에 ‘에지’ 이호성, 원딜에 ‘쏠’ 서진솔, 서포터에 ‘루핀’ 김도엽 선수이며 예비 선수로는 ‘로치’ 김강희가 속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탑과 정글을 비롯한 나머지 포지션과 코칭 스탭은 모집 중이라는 것이 나진 측의 설명.
또한, 나진 측은 팀의 리뉴얼을 통해 팀 명과 팀 로고 등을 바꿔 새로운 팀을 운영하는 것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진은 현재 부족한 탑과 정글 포지션 선수 및 팀 명과 엠블렘이 결정되는대로 다시 발표할 예정이다.
vallen@xportsnews.com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