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허윤영 기자] 영화 '조선마술사(감독 김대승)'에서 환희 역을 맡은 유승호와 청명 역을 맡은 고아라가 서로에게 질문을 던진 '선남선녀 크로스 인터뷰' 영상이 공개됐다.
'조선마술사'는 조선 최고의 마술사 환희를 둘러싼 사랑과 대결, 운명을 거스르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유승호와 고아라는 우연히 마주쳐 서로에게 끌리는 관계로 극을 이끌어나간다.
공개된 인터뷰 영상에서 두 배우의 화기애애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먼저 유승호가 본인의 역할에 대해 "조선시대 최고의 마술사로 여심을 사로잡는 치명적인 매력의 소유자"라고 설명하자 고아라는 "유승호씨니까 그런 이야기를 본인 입으로 직접 이야기 할 수 있는 것 같다"고 재치있게 답하며 "(유승호의 매력을) 촬영장에서도 직접 확인했으니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고아라 씨가 맡은 역할을 간단하게 소개 부탁드린다"는 유승호의 말에 고아라는 "예측하셨다시피 저는 조선시대 공주 (역할을 맡았다)"고 답변하며 능청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조선마술사'에는 유승호, 고아라를 비롯 곽도원, 조윤희, 이경영 등의 배우들과 박철민, 손병호, 조달환 등 신구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한다. 오는 30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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