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가 미국 박스오피스 역사상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모조 집계에 따르면 지난 17일 개봉한 '스타워즈7'은 개봉 첫 주말(17~20일) 동안 북미에서 2억3800만 달러의 흥행 수입을 올렸다.
이는 올 초 개봉한 '쥬라기 월드'가 기록한 2억880만 달러를 압도적으로 뛰어넘는 수치다.
'스타워즈7'은 북미를 제외한 해외시장에서 2억7900만 달러의 흥행 수입을 올려, 도합 5억1700만 달러의 흥행 수입을 올렸다.
스타워즈는 개봉 첫날인 17일 5700만 달러의 수입을 올리면서 그 위력을 입증했다. 이 또한 사상 최고로,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2부'가 2011년 개봉 당시 기록한 4350만 달러를 뛰어 넘어 신 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이 같은 해외 성적과는 달리 국내에서는 다소 온도차가 발생했다. '스타워즈7'은 국내에서는 '히말라야'에 밀리면서 2위를 기록해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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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