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해요 엄마' 조보아, 최태준과 눈물로 화해 '사랑 확인'

▲ 부탁해요 엄마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부탁해요 엄마' 조보아와 최태준이 화해했다.

2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 38회에서는 장채리(조보아 분)와 이형순(최태준)이 화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채리는 고앵두(민아)를 업고 있는 이형순을 보고 분노했다. 앞서 고앵두는 소매치기로 쫓기다 이형순에게 붙잡혔다. 고앵두는 이형순과 소매치기를 하지 않기로 약속했고, 이형순은 발목이 다친 고앵두를 업어줬던 것. 

장채리는 "도대체 쟤가 언제부터 우리 사이에 끼어든 거야"라며 화를 냈고, 이형순은 "같이 일하는 애라서 도와준 것뿐이야. 너 오빠 마음 알잖아. 아까는 나도 너무 화가 나서 그렇게 말했어. 너 나한테 질렸다며. 그래서 너무 화가 나서. 네가 어쩔 수 없이 아기 가졌다고 얘기하면서 얼마나 마음 불편했을지 알아. 그것만 생각하면 나 마음이 너무 아파. 다 나 때문이야"라며 사과했다.

장채리는 "난 그냥 오빠랑 같이 있고 싶어서 그런 건데. 오빠 없이 못 살 것 같아서 그런 건데"라며 눈물 흘렸고,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사랑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화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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