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실내, 조희찬 기자] "91점을 내주고 이길 수 있는 경기는 없다."
유도훈 감독이 이끄는 인천 전자랜드는 20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16 KCC프로농구 정규시즌 4라운드 서울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무릎을 꿇었다.
2연승 후 2연패다. 포웰이 돌아온 후 이어지던 상승세는 사라졌다. 유도훈 감독은 "91점을 내주고 이길 수 있는 경기는 없다. 4쿼터 승부처에서 영리하게 했어야 했는데, 트레블링이 연속 3개 나왔고 수비까지 흔들렸다"고 아쉬워했다.
다시 연패다. 유도훈 감독도 이 점을 걱정하며 "지금 선수들이 많이 지다보니 마지막 순간에 집중력이 부족하다. 감독으로서 담금질하겠다. 다음 경기서 더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자랜드는 24일 홈으로 돌아가 원주 동부를 상대로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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