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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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리그 예선] 삼성 강민수, "송병구 감독 기대에 부응하겠다"

기사입력 2015.12.17 16:01 / 기사수정 2015.12.17 16:02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드림핵 우승자 강민수가 그 여세를 몰아 스타리그 본선 진출까지 성공했다.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Z:PC방에서 열린 스타크래프트2 스타리그 2016 시즌1 예선전에서 삼성 갤럭시 저그 강민수가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강민수는 8강에서 CJ 엔투스 이재선을 꺾은 후 4강 1경기에서 어윤수를 격파했다. 연달아 결승에서 진에어 그린윙스 조성호를 꺾으며 본선에 오른 것. 강민수는 16강 B조 4번 자리에 배정받았다.

아래는 이날 스타크래프트2 스타리그 2016 시즌1 본선에 진출한 강민수와 나눈 인터뷰다.

스타리그 본선에 진출한 소감은 어떤가?

스타리그 16강에 처음 와서 기쁘다. 본선에 올라서 빠른 경기를 하고 싶다.

공허의 유산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빨리 공허의 유산을 시작한 게 도움이 됐다. 그리고 우리 팀 연습 시간이 길고 열심히 하고 있다. 그래서 우리 팀 성적이 다 좋을 거 같다. 차기시즌 프로리그도 빨리 했으면 좋겠다.

작년 프로리그에서는 성적이 좋지 않았다.

작년과 달리 공허의 유산에서는 자신감이 충분하다. 프로리그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거 같다. 송병구 감독님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을 자신도 있다.

공허의 유산 저그는 어떨 거 같나.

베타 테스트때는 저그가 사기일 정도로 좋았다. 하지만 선수들이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저그 파해법을 들고 나와서 요즘에는 예전처럼 좋지는 않다.

종족 밸런스가 스타1과 비슷해져간다고 했는데.

테란들이 토스를 못 이기겠다고 하고, 토스들은 저그를 못 이기겠다고 한다. 그리고 저그는 테란을 못 이긴다고 하더라. 16강에서도 누굴 만나든 자신있다. 맵이 중요하다. 하지만 이왕이면 프로토스를 만나고 싶다. 저그와 테란 모두 싫다.

공허의 유산에서 좋아하는 유닛이 있다면.

궤멸충의 스킬과 모션이 너무 멋있다. 마음에 든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다들 열심히 연습했고, 다들 예선을 뚫고 빨리 16강에 올랐으면 좋겠다. 이번 예선은 숙소와 가까워서 정말 좋다.

vallen@xportsnews.com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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