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엔틴 타란티노 '헤이트풀8', 캐릭터 포스터 공개…강렬

[엑스포츠뉴스=허윤영 기자]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여덟 번째 작품 '헤이트풀8'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헤이트풀8'은 비밀을 감춘 채 눈보라 속에 갇힌 8인이 누군가 벌인 독살을 시작으로 각자의 속내를 드러내며 벌어지는 광기의 하룻밤을 그린 스노우 웨스턴 서스펜스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영화 속 '증오의 8인'의 모습이 담겨있다. 누군가 벌인 참혹한 독살을 시작으로 각자의 속내를 드러내며 벌어지는 광기의 하룻밤을 그린 영화의 스토리 만큼이나 포스터 역시 강렬하다.

냉철한 현상금 사냥꾼 역을 맡은 사무엘 L.잭슨부터 교수형 집행인 역의 커트 러셀과 현상금 1만 달러가 걸린 죄수 역의 제니퍼 제이슨 리, 리틀맨으로 등장하는 팀 로스 등의 인물들은 서부극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자세로 비밀을 가진 각 캐릭터들의 긴장감을 그대로 전하고 있다. 

또 새하얀 설원 위에 선혈이 낭자한 듯한 포스터의 뒷 배경 역시 돋보인다.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은 최근 "10편까지만 작품 활동을 하고 은퇴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에 여덟 번째 작품인 '헤이트풀8'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헤이트풀8'은 내년 1월 7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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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영 기자 yyou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