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9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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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 일제히 김현수 계약 보도…사실상 발표만 남아

기사입력 2015.12.17 11:22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도 김현수의 계약 소식을 다뤘다. 사실상 확정이다.

'MLB.com'은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지역지 '볼티모어 선' 기사를 인용 "김현수가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2년 700만달러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공신력 있는 'MLB.com'에 계약 추정 기사가 뜰 경우, 대부분 곧바로 발표와 연결된다. 아직 구단 공식 발표는 없다.

현재 메디컬 테스트만 남겨 놓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빠르면 이날 중으로 공식 발표가 나올 수도 있다. 메이저리그 구단은 대체로 SNS를 통해 새 선수 영입을 발표한다.

한편 김현수는 지난 2006년 두산에 육성신분으로 입단, KBO 통산 1131경기에 나서 3할1푼8리 142홈런 771타점을 기록했다. 2015시즌에는 141경기에서 3할2푼6리 28홈런 121타점을 뿜어내며 팀을 한국시리즈 정상에 올려놨다.

etwoods@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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