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로드, 16일 KCC전 정상 출전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찰스 로드가 16일 KCC전에 정상 출전한다.

안양 KGC 인삼공사는 16일 전주 실내체육관에서 2015-16시즌 KCC 프로농구 전주 KCC 이지스와 4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관심사는 찰스 로드의 출전 여부. 로드는 지난 12일 SK전을 앞두고 고국인 미국에서 가족들이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비보를 전해들었다. 이 사고로 여동생이 사망했고, 남동생은 중태에 빠져있다. 로드는 현지에서 아직 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아 오는 주말 이후 출국할 것으로 보인다. 

출국 전까지 로드는 KCC 선수단과 동행할 예정이다. SK전도 정상 출전한 로드는 현재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경기 출전을 강행하기로 했다. 트레이너와 잘 상의해 경기에 집중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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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