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빅스 한상혁(혁)이 선배 배우 김승우, 김정태와의 촬영에 대해 말했다.
16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는 영화 '잡아야 산다(감독 오인천)'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제작보고회에는 오인천 감독, 김승우, 김정태, 한상혁, 신강우, 김민규, 문용석 등이 참석했다.
이날 김승우는 꽃고딩 4인방과의 비화에 대해 "울컥한 적은 없었다"며 "내 건강을 챙기자는 생각만 했다.
김정태 역시 "나 역시도 내 가정을 지켜 나가자는 생각을 했다"며 "초반 고등학생들과 만나는 신이 있었는데 진짜 나라도 화났을 것 같다. 옆에서 봐도 그런 기분이 들더라"고 덧붙였다.
꽃고딩 4인방 한상혁은 "꽃고딩 4인방 중 선배님 두 분과 가장 많이 맞딱뜨리는 역할이라 걱정했다"며 "하지만 선배님께서도 편하게 하라 좋은 말씀 많이 하셔서 내려놓고 과감하게, 거칠게 했다"고 촬영 비화를 설명했다.
'잡아야 산다'는 잘나가는 CEO이자 일명 '쌍칼' 승주(김승우)와 매일 허탕만 치는 강력계 허탕 형사 정택(김정태)이 겁 없는 꽃고딩 4인방에게 중요한 '그것'을 빼앗기면서 벌어지는 예측 불허의 심야 추격전을 담은 추격 코미디다.
극중 김승우와 김정태는 잘나가는 CEO 쌍칼 승주와 강력계 허탕 형사 정택 역을 맡았다. 승주와 정택은 20년째 만나기만 하면 으르렁대는 앙숙 사이지만, 어느 날 띠동갑도 넘는 새파란 꽃고딩들에게 소중한 물건들을 뺏기게 되면서 얼떨결에 의기투합해 필사적인 추격전에 돌입하게 된다.
'잡아야 산다'는 오는 1월 7일 개봉한다.
tru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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