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황정음이 올해 인생의 황금기를 맞이한 스타로 꼽혔다.
14일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5'에서는 올해 대박난 스타들의 명단이 공개됐다.
이날 황정음은 5위에 선정됐다. 올해 '킬미, 힐미'에서 여주인공 오리진으로 출연한 황정음은 지성과 환상적인 호흡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팬들에게 호응을 이끌어냈다.
그리고 박서준과 다시 만난 '그녀는 예뻤다'에서는 부진한 출발을 뒤로 하고 동시간대 1위로 종영하는 기염을 토했다.
걸그룹 '슈가' 출신인 황정음은 데뷔 3년만에 탈퇴했고, 연기자의 길을 걸었다. 발연기 논란에 휩싸이던 그녀는 통장에는 487원만 남았다. 힘든 나날이 이어졌지만, '지붕뚫고 하이킥'을 시작으로 연기 논란을 걷어내며 '믿고 보는 황정음'이란 수식어를 가져왔다. 그 결과 현재 MBC 연기대상에서 대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한편 '명단공개 2015'는 스타의 모든 것을 재밌는 랭킹으로 소개, 그들의 리얼한 모습과 숨겨진 이야기를 공개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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