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거장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아바타' 후속작 제작 현황과 작품에 거는 기대를 전했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 리포터와의 인터뷰에서 "후속 아바타 3부작에 대한 대본 작업을 진행 중이며, 마무리 단계에 접어 들었다"고 전했다.
카메론 감독은 지난 2009년 '아바타1'을 공개해 사상 최고의 흥행 성적을 세운 바 있다. 하지만 그가 작품을 내놓는 주기는 지극히 길다. 그의 다음 작품인 '아바타2'는 2015년이 끝나가는 지금도 소식이 없다.
당초 '아바타2'는 2015년 개봉 예정이었지만, 제작이 미뤄지면서 2017년 12월로 예고된 상황이다.
하지만 카메론 감독은 후속작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했다. 그는 "분명 많은 사람들이 이번 작품에 대한 기대가 큰 것으로 알고 있다. 때문에 '아바타2'는 특별하다. 확실한 것은 전편이 큰 요행이 아니었음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카메론 감독은 '아바타2'는 조쉬 프리드먼과, '아바타3'는 릭 자파와 아만다 실버과, '아바타4'는 세인 살레르노와 각본 작업을 진행 중이다.
외계행성 판도라를 배경으로, '아바타' 후속편의 이야기는 펼쳐진다. 특히 '아바타2'는 판도라의 바닷속 이야기를 그린다.
후속편 캐스팅 또한 마무리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1편에 등장했던 샘 워싱턴(제이크 설리), 조 셀다나(네이티리), 스티븐 랭(마일즈 쿼리치), 시고니 위버(그레이스 박사)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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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