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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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승' 이상민 감독 "선수들 마음가짐이 달랐다"

기사입력 2015.12.12 16:10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실내, 나유리 기자] "3라운드 대패를 만회하고자하는 선수들의 의지가 강했다."

서울 삼성 썬더스는 12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16시즌 KCC 프로농구 창원 LG 세이커스와의 4라운드 맞대결에서 90-81로 완승을 거뒀다.

지난 3라운드 대결에서 40점 가까운 완패를 당했던 삼성은 이날 제공권 우위를 앞세워 설욕에 완벽하게 성공했다.
 

경기 후 이상민 감독은 "제공권 싸움에서 이긴 경기였다. LG와의 3라운드에서 대패했기 떄문에 선수들 마음가짐이 달랐던 것 같다. 앞선 타이트한 싸움이나 제공권 싸움에서 크게 이겨서 이길 수 있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 "홈에서는 승률이 좋은데 원정에서 조금 약하다. 앞으로 좀 더 좋아질거라 생각한다. 실점 부분을 좀 줄인다고 하면 워낙 제공권이 좋기 때문에 해볼만 할 것 같다"는 이 감독은 "스타트가 괜찮다가도 꼭 한쿼터에 무너지는 경향이 있는데 초반만 잘 풀어간다고 하면 앞으로 어느 팀이나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NYR@xportsnews.com/사진 ⓒ KBL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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