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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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패' 추승균 감독 쓴소리 "빠른 농구 하지 못했다"

기사입력 2015.12.09 20:59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고양, 나유리 기자] "쓸데 없는 턴오버가 너무 많았다."

전주 KCC 이지스는 9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16시즌 KCC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와의 4라운드 맞대결에서 67-68로 패했다. 

5연승을 노렸던 KCC는 경기 종료 직전 파울로 역전을 허용하며 1점차 패배를 당했다. 에밋이 39득점 맹폭을 쏟아부었지만 작은 방심이 화를 불렀다.

경기 후 추승균 감독은 "1쿼터부터 4쿼터까지 정체된 농구만 했다. 1쿼터에 차이를 벌릴 수 있는 찬스가 있었는데도 빠른 농구를 하지 못했다. 4쿼터까지 계속 끌려갔던 이유"라고 쓴소리를 했다.

이어 "상대가 리바운드나 신장이 작기 때문에 24초를 다 쓰면서 공격을 했는데, 우리만의 농구가 잘 안됐다. 계속 상대에게 맞춰주는 농구밖에 안됐다. 리바운드에서 계속 밀리기 때문에 신경을 쓰라고 했는데 마지막 리바운드 3개가 결정적 패인"이라고 꼬집었다. 

"쓸데없는 턴오버가 너무 많았다"는 추승균 감독은 "공격을 하던 중에 나오는 턴오버는 괜찮은데, 공격을 시도하기도 전에 턴오버가 나왔다. 오늘 오리온도 별로 안좋았는데 작은 차이 하나하나에 승패가 갈렸다"고 평했다.

NYR@xportsnews.com/사진 ⓒ 고양, 김한준 기자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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