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지은 기자] 에릭 테임즈의 40-40 장면이 올 시즌 카스모멘트로 선정됐다.
카스포인트 조직위원회는 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2015 카스포인트 어워즈를 개최했다. 올시즌 프로야구를 빛낸 스타들과 구단 및 언론 관계자, 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올해의 카스모멘트 후보로는 한화 권혁이 친정팀 삼성을 상대로 값진 첫 승을 따낸 장면, 양현종이 삼성 차우찬과의 좌완 투수전에서 단 한 점 차이로 승리를 거둔 장면, 삼성 이승엽이 400홈런 신기록을 세운 장면, 양현종과 에반을 구원등판시키며 6연승 드라마를 써낸 KIA 타이거즈의 극적인 승리 장면, 한화 정현석의 복귀 후 첫 타석에서 화려한 복귀를 신고한 장면, KBO 최초 40-40 클럽에 가입한 NC 테임즈의 세레모니 장면, 34년간 프로야구와 함께 해온 대구시민야구장과의 작별식 장면, 총 7개의 장면이 후보에 올랐다.
이 중 주인공은 테임즈였다. KBO 최초 40-40 클럽 가입과 동시에 2루 베이스를 뽑아들었던 세리머니가 올해의 카스모멘트로 선정됐다. 테임즈는 34년간 누구도 달성하지 못했던 전무후무한 기록으로 새로운 역사의 주인공이 됐다.
오프시즌 미국에 머무르는 관계로 시상식에 참여할 수 없었던 테임즈를 대신해 NC 김태진이 대리 수상자로 무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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