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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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슨, 히어로 챌린지 우승…스피스 4위

기사입력 2015.12.07 09:29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장타자' 버바 왓슨(37,미국)이 이틀 연속 맹타를 휘두르며 호랑이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왓슨은 7일(이하 한국시각) 바하마의 알바니 골프장에서 열린 히어로월드챌린지(총상금 350만달러)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25언더파 263타를 기록한 왓슨은 패트릭 리드(미국)를 3타 차로 따돌리고 자신의 대회 첫 우승컵을 차지했다.

2라운드까지 조던 스피스(미국)에 밀려 선두로 나서지 못했던 왓슨은 3라운드에서 이글 1개를 포함 9언더파 63타를 몰아치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마지막 날에도 14(파4)번홀까지 버디만 7개를 몰아치는 집중력을 내세워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 지었다.

한편 대회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던 스피스는 꾸준히 60대 타수를 기록했지만, 25언더파를 친 왓슨을 넘어서진 못했다. 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 단독 4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아시아 선수들은 부진을 면하지 못했다.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와 아니르반 라히리(인도)는 합계 4언더파 284타를 기록 최하위에 머물렀다.

etwoods@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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