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탁해요 엄마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부탁해요 엄마' 김미숙이 유진의 진심을 알고 흔들렸다.
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 34회에서는 이진애(유진 분)가 황영선(김미숙)에게 강훈재(이상우)에 대한 사랑을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진애는 뉴욕 연수를 포기했고, 황영선은 "우리 훈재 때문인가"라며 물었다. 이진애는 "이번 일로 제가 훈재 씨 옆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훈재 씨가 숨쉬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알았어요. 그래서 더 이상 욕심내지 않기로 했습니다"라며 솔직하게 고백했다.
황영선은 '네가 우리 훈재를 정말 사랑하는구나'라며 속으로 생각했다. 이진애는 "결혼 반대하시면 하지 않겠습니다. 만나지 말라고 하시면 최대한 참아볼게요. 성남 공장 가라고 하시면 가겠습니다. 그 어떤 것도 훈재 씨가 이 세상에 없는 것보다 나으니까요"라며 눈물 흘렸다.
이후 황영선은 강훈재와 이진애의 진심을 느꼈고,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를 허락할지 관심이 모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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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