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9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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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 순둥이부터 예민캐릭터까지 '응답' 팔색조

기사입력 2015.12.05 12:43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배우 박보검이 tvN '응답하라 1988'을 통해 시청자를 설레게 만들었다.
 
4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 9회에서는 순둥이 최택(박보검 분)이 그동안의 순한 모습과는 다른 예민하고 까칠한 모습으로 관심을 집중시켰다.
 
중국에서 열리는 바둑대국에 참가한 그는 갑자기 대기실로 들어온 신입기자에게 “죄송한데 나가주시겠어요”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중국까지 같이 간 성덕선(혜리 분)에게도 대회 전까지는 다소 냉랭했다.
 
대회을 앞두고 밥도 안 먹고 말도 잘 하지않을 정도로 예민해져 있는 최택의 모습은 성덕선과 시청자 모두에게 적잖은 충격이었다.  
 
이후 대회에서 우승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최택은 여전히 무표정이었다. 그러나 그가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는 이유는 ‘이겨도 겸손해야 하고 져도 예의를 지켜야 하는 것이 바둑의 에티켓’이기 때문.
 
이러한 최택의 모습은 또래의 친구들과는 다른 프로다움 그 자체였다. 친구들 사이에서는 '등신' 이라 불리는 그가 바둑 앞에서는 진짜 '신(神)' 이었던 것.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대회 내내 최택을 살뜰히 챙겨준 '우렁각시' 성덕선의 모습이 공개돼 시청자를 설레게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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