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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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입단' 아오키 "뇌진탕 영향 없을 것"

기사입력 2015.12.04 13:57 / 기사수정 2015.12.04 13:57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일본인 메이저리거 아오키 노리치카가 시애틀 매리너스에 공식 입단했다.

아오키는 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시애틀 시내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 입단 공식 기자 회견에 참석했다. 올해 샌프란시스코에서 뛴 후 FA 자격을 얻은 아오키는 지난 3일 시애틀과 1년 연봉 550만 달러(약 64억원)에 계약을 맺었다. 2017시즌에 대한 옵션도 걸려있다. 시애틀에서의 등번호는 8번이다.

입단식에 참석한 시애틀 제리 디포토 단장은 "아오키는 지난 4년간 꾸준한 성적을 기록했고, 리드오프로서 능력이 있는 선수"라고 치켜세우며 "우익수 중심 출전을 생각하고 있지만 좌익이나 중견으로 나갈 수도 있다. 시애틀은 다음 시즌에 외야수 5명으로 팀을 꾸릴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날 입단식에서 아오키는 "학생때부터 동경해왔던 구단에 입단하게 돼서 새로운 기분이다. 스스로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존경하는 이치로 선배의 활약 덕분에 시애틀은 일본팬들에게도 친숙한 팀이다. 중심 타선이 잘 갖춰져있기 때문에 많은 출루가 목표"라고 덧붙였다. 올 시즌 중반 사구 영향으로 뇌진탕 증세를 일으켰던 아오키는 "전혀 문제가 없는 상태다. 좋은 몸 상태로 시즌을 맞이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NYR@xportsnews.com/사진 ⓒ AFPBBNews=News1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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