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육룡이 나르샤'가 시청률 소폭 하락에도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는 전국 가구 평균 13.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14.1%)보다 0.5%P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는 이방지(변요한 분)와 길태미(박혁권)가 검으로 대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방지는 "이인겸 따까리. 삼한 제일검 칭호는 여기 놓고 떠나거라"라며 도발했고, 길태미는 "그래. 네 놈을 살려두고 떠날 순 없지"라며 검을 들었다.
두 사람은 살벌한 맞대결을 펼쳤고 끝내 이방지가 길태미를 무찔렀다. 길태미는 죽어가면서도 "이름이 뭐냐. 누구한테 죽었는지는 알고 가야 될 거 아니야"라며 물었고, 이방지는 "나는 삼한 제일검 이방지"라며 소리쳤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은 7.2%, KBS 2TV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는 9.7%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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