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K리그 클래식 우승팀 전북 현대가 가장 많은 시즌 베스트11을 배출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일 오후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 시상식을 열었다. 이 자리를 통해 올 시즌 가장 빼어난 활약을 한 11명의 선수가 가려졌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K리그 클래식을 정복한 전북이 가장 많은 베스트11을 배출하면서 큰 박수를 받았다. 권순태, 김기희, 이재성, 이동국 등 4명이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부터 수비수, 미드필드, 공격수까지 전 포지션에 걸쳐 베스트11에 선수를 배출하면서 강한 전력을 과시했다.
준우승팀인 수원 삼성은 최우수선수상(MVP) 후보인 염기훈을 비롯해 홍철, 권창훈이 베스트11에 선정돼 전북의 뒤를 이었다.
이박에 FC서울이 차두리(수비수)와 아드리아노(공격수)를 배출했고 인천 유나이티드(요니치), 제주 유나이티드(송진형)로 베스트11이 구성됐다.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 베스트11
GK: 권순태(전북현대)
DF: 홍철(수원삼성), 김기희(전북현대), 요니치(인천유나이티드), 차두리(FC서울)
MF: 염기훈(수원삼성), 이재성(전북현대), 권창훈(수원삼성), 송진형(제주유나이티드)
FW: 이동국(전북현대), 아드리아노(FC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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