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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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오스마르, 전 경기 풀타임 대기록…외인 첫 달성

기사입력 2015.11.29 16:57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FC서울의 미드필더 오스마르(27)가 외국인 선수 사상 처음으로 전 경기 풀타임 출전을 달성했다.

오스마르는 29일 포항 스틸야드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38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 경기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로써 울산 현대가 시즌 개막전을 시작으로 포항전까지 38경기 연속 풀타임을 뛴 오스마르는 올 시즌 유일한 필드 플레이어 풀타임 선수로 기록됐다.

오스마르의 기록이 더 큰 의미를 지니는 것은 1983년 K리그 출범 이후 단 한 번도 없던 외국인 필드 플레이어의 기록 작성이다. 더욱이 30경기 이상 풀타임 출전한 필드 플레이어로는 강재순(1989년, 40경기), 임종헌(1989년, 40경기), 최영일(1993년, 35경기), 조성환(2000년, 43경기), 김기동(2002년, 35경기)에 이어 6번째로 거둔 대기록이다.
 
올 시즌 K리그 2년차를 맞이한 오스마르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서울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클래식 전경기에 이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FA컵(3경기)과 아시아챔피언스리그(7경기)까지 더하면 올해 무려 48경기 풀타임 출전을 달성했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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