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양준혁 야구재단(이사장 양준혁)이 2015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HOPE+ Charity Baseball Match')의 일정을 공개했다.
2015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HOPE+ Charity Baseball Match)는 내달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다. 양팀 감독으로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양준혁과 이종범이 각각 나선다.
올해로 제4회를 맞는 본 대회에는 전, 현직 야구 올스타와 유명인 등 총 60여명이 참가하며, 이종범이 이끄는 '종범신'팀과 양준혁이 이끄는 '양신'팀으로 나뉘어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를 선보일 예정이다. 2년 연속 '종범신'팀이 승리를 가져갔기에 '양신'팀을 이끄는 양준혁이 이번 대회에서는 반드시 승기를 되찾아오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대회에 참여하는 선수들은 각자의 기존 포지션 외에 감독의 지시에 따라 다른 포지션에 배정되어 그 동안 숨겨놓은 기량을 발휘하게 된다. 또한 프리미어 12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돌아온 김광현, 김현수, 민병헌 등이 참가 해 대회 우승기운을 모두에게 따뜻한 희망으로 전해줄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두산 베어스의 니퍼트와 뉴욕 양키스의 박효준도 참가를 밝혔으며 군 복무중인 이용찬, 김선빈 등의 모습도 볼 수 있어 기존 대회보다 더욱 풍성한 라인업을 구축했다는 후문이다.
비 시즌의 야구축제로 자리매김 한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는 매년 다양한 야구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인 동시에 모든 수익금은 사회취약계층인 양준혁 야구재단의 멘토링 프로그램인 멘토리야구단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 추운 겨울 소외될 수 있는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취지 또한 나눌 수 있어 진정한 축제의 장이 되고 있다.
본 대회에 참여하는 선수들은 본 경기 외에도 팬사인회, 홈런레이스, 경품추첨 등 당일 현장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행사에도 함께 할 예정이며, 특히 투수들의 홈런레이스 등 평소 그라운드에서는 볼 수 없었던 선수들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번 자선 야구대회는 MBC SPORTS+에서 생중계되며 입장권은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를 통해 판매된다. 티켓오픈은 11월 26일 오후 2시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