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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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 "블루제이스, 한국 시장 주목해야"

기사입력 2015.11.23 16:03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진태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코너외야수 고민을 대한민국 외야수로 채울까.

미국 스포츠 매거진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계열의 온라인 매체 '팬사이디드'는 23일 "토론토 블루제이스 국제 시장에 공격적으로 임해야한다"는 기사를 게재하며 한국 시장을 주목했다.

이 매체는 "메이저리그 팀들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은 어렵다"며 "적절한 시기 거래를 만들기 위해 초안을 만들어야하고, 메이저리그 자유 계약에도 주목해야 한다. 또한 기회가 왔을 때 국제 FA 시장에도 익숙함을 느낄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에 덧붙여 '팬사이디드'는 "현 시점에서 쿠바와 일본에서 적당한 선수를 찾는 시대는 끝났다. 일본과 쿠바 리그에서 성공한 선수들이 메이저리그 구단들과의 계약에서 가격을 주도하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 매체는 "이에 비해 한국과 중국, 아프리카와 같은 비교적 덜 알려진 리그에서 위험은 존재하지만 여전히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수를 수급할 수 있다"며 "그러나 지난 오프시즌에서 2루수를 찾고 있었던 블루제이스가 강정호의 포스팅에 참여하지 않았던 것은 놀라울 따름이었다"고 보도했다.

한편 '팬사이디드'는 블루제이스가 스토브리그에서 벌어지고 있는 한국 선수들의 메이저리그 도전 물결에서 활약할 기회가 왔다며, 오승환을 비롯해 손아섭·김현수를 사례로 들었다.

이 매체는 김현수에 대해 "그는 자유 계약 선수로서 포스팅 비용이 필요하지 않는다"며 "메이저리그에서도 김현수의 장타력이 유지될 수 있을지는 알 수 없으나 선수안과 콘택트 능력은 가능하다. 또한 27살의 나이로 지금부터 몇 년 간 전성기를 누릴 수 있다"고 봤다.

더불어 "손아섭은 놓은 출루율과 콘택트 능력을 갖춘 한국의 외야수"이며 "2011~2014년 한국에서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코너 외야수에서 고민에 빠져있는 상황이다"라고 분석했다.

parkjt21@xportsnews.com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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