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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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린 디온, '사랑의 찬가'로 파리 테러 희생자 추모 [2015AMA]

기사입력 2015.11.23 14:36

김경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프랑스 출신 팝스타 셀린 디온이 파리 테러 희생자를 추모하는 감동적인 무대를 펼쳤다.
 
북미 대표 팝음악 시상식인 '2015 아메리칸 뮤직어워드'(이하 2015AMA)가 22일(이하 현지시각) 오후 8시 미국 LA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셀린 디온은 지난 13일 프랑스 파리에서 발생한 IS에 의한 초유의 대규모 테러 희생자를 애도하는 무대를 펼쳤다. 미국 시상식에서 프랑스어로 '사랑의 찬가'(Hymne à L'Amour)를 불렀으며, 배경에는 프랑스를 상징하는 삼색기를 담은 에펠탑이 올라갔다.
 
셀린 디온의 열창에 장내에 있던 몇몇 관객들은 눈물을 흘리는 등, 애도의 뜻을 표했다.
 
한편 이날 '2015AMA'에서는 원디렉션이 최고 영예인 올해의 아티스트를 가져갔다. 6개 부문에 이름을 올린 테일러 스위프트는 '올해의 노래', '어덜트 콘템포러리', '최고의 앨범' 3개 부문을 수상, 최대 수상자가 됐다.
 
한편 'AMA'는 북미의 대표적인 음악 시상식이다. ABC방송사에서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전문가들의 투표에 치중한 여타 시상식과 달리 시청자 및 인터넷 투표 등을 통해서 수상자를 결정해 대중성에 치우친 성향을 보여주고 있다.
 
시상식의 MC격인 호스트는 제니퍼 로페즈가 맡았으며, 저스틴 비버, 아리아나 그란데, 그웬 스테파니, 콜드 플레이, 원디렉션, 데미 로바토, 셀레나 고메즈 등 최고의 스타들이 무대에서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사했다.
 
이하는 '2015AMA' 수상작/자 명단
 
▲올해의 아티스트 : 원디렉션
 
▲올해의 신인 가수 : 샘 헌트
 
▲올해의 노래 : 테일러 스위프트 - 블랭크 스페이스
 
▲최고의 콜라보레이션 : 스크릴렉스&디플로 feat. 저스틴 비버 - 웨어 아 유 나우
 
▲팝/락 부문 남성 가수 : 에드 시런
 
▲팝/락 부문 여성 가수 : 아리아나 그란데
 
▲팝/락 부문 그룹 : 원디렉션
 
▲최고의 앨범 : 테일러 스위프트-1989
 
▲컨트리 남자 가수 : 루크 브라이언
 
▲컨트리 여성 가수 : 캐리 언더우드
 
▲컨트리 앨범 : 플로리다 조지아나 라인 - 애니씽 고즈
 
▲랩/힙합 부문 가수 : 니키 미나즈
 
▲랩/힙합 부문 앨범 : 니키 미나즈-더 핑크프린트
 
▲소울/R&B 남성 가수 :더 위크엔드
 
▲소울/R&B 여성 가수 : 리한나
 
▲소울/R&B 부문 앨범 : 더 위켄드-뷰티 비하인드 더 매드니스
 
▲얼터너티브 록 가수 : 폴 아웃 보이
 
▲어덜트 콘템포러리 가수 : 테일러 스위프트
 
▲라틴 가수 : 엔리케 이글레시아스
 
▲콘템포러리 인스퍼레이셔널 : 캐스팅 크라운즈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가수 : 캘빈 해리스
 
▲최고의 사운드 트랙 : 피치 퍼펙트2
 
fender@xportsnews.com 사진 = AFPBB/NEWS1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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