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배우 김주혁이 '1박2일' 하차를 공식 발표한 가운데 KBS 측이 김주혁의 후임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KBS 측 관계자는 23일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김주혁이 11월 20, 21일 촬영을 끝으로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 3'에서 하차한다"라며 "김주혁의 후임은 아직 논의된 바 없다"라고 전했다.
'1박2일' 측에 따르면 제작진과 김주혁은 서로 의견을 주고 받으며 하차 시기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진은 "김주혁 씨가 그 동안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으로 함께 해 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1박 2일’은 구탱이 형을 잊지 못할 것입니다"라며 "비록 방송으로 함께할 순 없지만 언제나 마음으로 함께하며 김주혁 씨를 응원하겠습니다. 시청자 여러분께서도 전 국민을 웃기고 울리는 배우 김주혁 씨를 함께 응원해 주시고 많은 격려와 사랑 부탁 드립니다"라고 알렸다.
김주혁의 하차 이유와 관련해 소속사 나무액터스 측은 "최근 다 수의 영화와 드라마 촬영에 합류하게 됨에 따라 일정 조율이 어려워져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주혁은 11월 20~21일 촬영을 마지막으로 하차하며, 촬영 분은 오는 29일부터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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