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11.21 19:36
▲ 불후의 명곡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가수 김보경이 '불후의 명곡' 첫 출연에 1승을 하며 눈물 흘렸다.
21일 방송된 KBS '불후의 명곡'는 김바다&버스터리드, 넥스트, 바다&윤형렬, 디셈버, 호란, 황치열, 김보경이 출연한 가운데 '故 김정호 30주기'로 꾸며졌다.
이날 김보경은 직접 기타 연주를 하고 휘파람도 불며 감성 충만한 '빗속을 둘이서' 무대를 선보였다. 김보경은 무대를 마치고 내려와 "관객 분들이 박수를 쳐주시니까 오랜만에 희열을 다시 느낀 것 같다"며 울먹였다.
김보경은 결과 확인을 위해 다시 오른 무대에서 MC 신동엽이 눈물의 이유를 묻자 "모르겠다. 너무 즐겁고 행복해서 나오는 것도 있고 조금 더 완벽하게 잘하고 싶었는데 하는 아쉬움의 눈물도 있고 마음이 복잡하다"는 심정을 털어놨다.
김보경은 결과를 확인하고 다시 한 번 눈물을 흘렸다. 명곡판정단으로부터 426표를 받으며 423표를 얻은 선배 김바다를 제치고 1승을 하게 된 것. 김보경은 애써 참았던 눈물을 터트리고 말았다.
김보경은 "승리는 생각도 못했다. '불후의 명곡'이 저를 찾아주신 거에만 너무 기뻐하고 있었는데"라고 말을 잇지 못하며 계속 눈물을 흘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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