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진태 기자] NC 다이노스가 11월 28일(토) 오후 3시30분부터 창원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2015 NC 다이노스 타운홀 미팅’ 행사를 연다.
NC 타운홀 미팅은 시즌을 마친 뒤 선수단과 팬이 한 자리에 모여 지난 시즌을 돌아보고 다음 시즌을 준비하며 공감대를 나누는 행사다. 행사 수익금 전액은 불우이웃돕기에 기부한다. 2012년 창단 첫 해부터 올해까지 네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NC가 주최하고 NH농협은행이 함께 한다.
NC팬은 누구든 참석할 수 있고 시즌 회원, 멤버십 회원은 오후 3시 30분부터, 일반 팬은 오후 5시부터 입장할 수 있다. 올해 타운홀 미팅은 팬 참여를 높이고 선수단과의 스킨십을 확대하기 위해 행사장을 이벤트 존, 메인 무대, 먹거리 존 세 곳으로 나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벤트 존에선 기부금 마련을 위한 티켓 판매, 행운의 럭키박스 이벤트, 팬들이 참여하고 선수들이 심사위원으로 나서는 D-POP STAR 2015행사를 진행한다. 팬 사인회와 포토타임, 선수와 팬이 다양한 종목으로 겨루는 대결 이벤트 등의 스킨십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행사장 중앙의 메인 무대에선 토크콘서트와 팬들이 직접 투표하고 시상하는 어메이징 어워드, 선수 애장품 경매 등의 행사가 진행되고, 먹거리 존에선 선수들이 참여하는 먹거리 장터, 팬과 선수가 담소를 나누며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다이노스 카페가 열린다.
행사 참가자들에게는 올 시즌 고양 다이노스 선수들이 경기에 사용하다 파손된 배트로 만든 특별한 연필통을 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NC는 파손 배트 업사이클링 제품 판매로 고교 야구부에 기부활동을 펼쳐온 ‘비스퀘어드’와 손을 잡고 이번 행사에 한정판 업사이클링 연필통 100개를 선보인다. 현장 판매 후 남은 수량은 29일(일)부터 NC 다이노스 온라인샵(shop.ncdinos.com)에서 판매할 예정이며, 수익금 전액은 지역 유소년 야구 발전을 위해 사용한다.
NC 배석현 단장은 “다이노스를 사랑하는 팬들께 선수단이 감사를 드리는 자리다. 재미있는 행사를 많이 준비했는데 가족, 친구들과 많이 오셔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