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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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 '결승 진출' 美 감독 "경계대상 1호, 박병호"

기사입력 2015.11.20 22:54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일본(도쿄), 이종서 기자] '프리미어12' 미국대표팀의 윌리 랜돌프(61) 감독이 결승전에서 맞붙는 한국을 향해 경계의 시선을 보냈다.

미국은 20일 일본 도쿄 도쿄돔에서 열린 '2015 WBSC 프리미어12' 멕시코와 준결승 맞대결에서 6-1로 승리했다.

미국은 4회초 멕시코의 소사에게 홈런을 허용했지만, 4회말 타자 일순을 하면서 5-1로 달아났고, 6회에도 한 점을 더하면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결국 이날 승리로 결승 진출에 성공한 미국은 21일 도쿄돔에서 한국과 결승전 펼치게 됐다.

랜돌프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오늘 경기를 이겨서 매우 좋다"고 결승 진출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한국과 결승전 맞대결을 펼치게 된 것이 대해 "한국의 준결승전 경기를 인상 깊게 봤다"며 "한국과는 예선전에서 맞대결을 펼쳤었다. 한국은 굉장히 터프한 팀이었다. 그러나 우리는 우승에 모든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한국선수 중 가장 인상적인 선수에 대해 묻자 "사실 이름을 다 알지는 못한다. 일단은 우리 팀 스스로에게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 선수 모두가 인상적인 활약을 했다. 그 중에서 한 명을 꼽으면 PARK(박병호)를 경계해야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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