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11.20 07:00 / 기사수정 2015.11.20 00:58
▲ 장사의 신-객주 2015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박은혜가 장혁을 위해 유오성을 죽이려고 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2015' 17회에서는 천소례(박은혜 분)가 길소개(유오성)를 죽이려고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천소례는 천봉삼(장혁)이 길소개의 계략에 휘말려 수적패들과 내통해 세곡미 이천 섬을 빼돌렸다는 누명을 쓰자 선돌(정태우)에게 부탁을 했다. 김보현의 화식장부를 이용하기 위해서였다. 김보현이 길새고를 세곡선의 감찰선인으로 내세웠기 때문.
선돌은 천소례가 건네준 김보현의 화식장부를 들고 김보현(김규철)에게 갔다. 김보현은 선돌(정태우)을 통해 천소례가 천봉삼의 누이이고 화식장부까지 갖고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 그 시각 군산포에서는 천봉삼이 자백을 강요당하고 있었다. 천소례는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자 선돌이 돌아올 때까지 시간을 벌기 위해 길소개를 만났다.
천소례는 길소개에게 "내가 그리운 적은 없었냐"고 물었다. 길소개는 "소례야. 난 열일곱이 아니다. 너도 그때의 천소례가 아니고"라고 말했다. 천소례는 "난 김학준 첩으로 살면서도 늘 오라버니가 그리웠다"며 길소개에게 다가갔다. 이에 길소개는 "봉삼이를 살릴 수는 없어"라고 딱 잘라 말했다.
천소례는 "봉삼이 얘기는 나중에 하자. 지금은 오라버니랑 나 우리 얘기만 하자"더니 길소개에게 키스를 했다. 길소개는 천소례를 향한 의심을 한순간에 풀어버리며 천소례를 곽 끌어안았다. 천소례는 그 틈을 타 머리에 꽂고 있던 비녀를 빼 길소개를 찌르려고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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