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마을' 최재웅이 장희진과 문근영에 끊임없는 관심을 보였다.
1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12회에서는 아가씨(최재웅 분)와 대화를 나누는 한소윤(문근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아가씨의 집에서 자신의 사진을 발견한 한소윤. 그때 연쇄살인범의 시그니처인 호두 굴리는 소리가 났다.
그 뒤로 아가씨가 다가왔다. 긴장감이 느껴진 순간 아가씨는 맥주를 건넸다. 아가씨는 "사진은 왜 찍은 거예요?"라고 묻는 한소윤의 말에 "예뻐서요"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한소윤은 "저렇게 찍힌 거 당한 사람은 좋지 않다"고 기분 나쁜 걸 표하자 아가씨는 "미안해요. 화났어요? 김혜진(장희진)도 싫어했을까요?"라고 물으며 "난 예쁜 옷 입을 때 좋은데 사람들이 싫어하는 거, 그거랑 비슷한 건가"라며 생각에 빠졌다.
김혜진의 실종 당시에 대해 묻자 아가씨는 "동생 찾으러 캐나다 간 줄 알았다"며 과거 김혜진이 "죽기 전에 꼭 한 번 동생 보고싶다"고 한 얘기를 전했다. 한소윤을 무척 그리워했다고.
이어 아가씨는 "김혜진은 자기 죽은 사람 꼭 잡고 싶겠죠? 김혜진이 돈 때문에 싸웠을리가 없잖아요"라며 김혜진에 끊임없는 관심을 보였다.
이에 한소윤은 "살인범은 김혜진에 특별한 감정이 있었을 것"이란 박우재(육성재)의 말을 떠올리며 "아치아라 숲에서 처음 시체 발견됐을 때 무슨 생각했느냐"고 떠보았다. 이에 아가씨는 호두를 굴리며 "김혜진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슬펐어요 많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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